2021-02-07
정부, 8일 지역균형 뉴딜 분야 투자설명회 개최
[서울=뉴시스]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월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지역균형뉴딜 분과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대구·충북·충남·전북형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가 본격화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8일 지역균형 뉴딜 분야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펀드 투자설명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등 4개 시·도가 금융·산업계를 대상으로 자체 뉴딜 사업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에 나서게 된다.
대구시는 한국서부발전과 공동 추진 중인 연료전지 발전사업과 제이제이모터스㈜와 진행하는 전기화물차 생태계 구축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충청북도는 지역특화산업과 에너지 중점산업을 연계한 충북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한다.
충청남도는 한국서부발전과 공동 추진하는 친환경 산업소재 국산화 사업과 에이치쓰리코리아와 진행 중인 수전해 그린수소단지 조성, 한울컨소시엄·현대건설과 계획 중인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전라북도는 한국해상풍력㈜에서 시행 중인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사업(400㎿) 및 ㈜명신과 에디슨모터스에서 추진하는 전기차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또 한국판 뉴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투자 사례를 소개한다. 인라이트벤처스의 기술창업형 초기 기업 투자와 한국성장금융의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투자 계획이 대표적이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설명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한국판 뉴딜 펀드는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지자체가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는 데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산업계, 금융계가 힘을 합쳐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많이 발굴하고 과감하게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국 국회의원은 "사업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규제 완화를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영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도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균형 발전 촉진을 위해 금융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언급했다.
2021-02-07
정부, 8일 지역균형 뉴딜 분야 투자설명회 개최
[서울=뉴시스]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월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지역균형뉴딜 분과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대구·충북·충남·전북형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가 본격화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8일 지역균형 뉴딜 분야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펀드 투자설명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등 4개 시·도가 금융·산업계를 대상으로 자체 뉴딜 사업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에 나서게 된다.
대구시는 한국서부발전과 공동 추진 중인 연료전지 발전사업과 제이제이모터스㈜와 진행하는 전기화물차 생태계 구축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충청북도는 지역특화산업과 에너지 중점산업을 연계한 충북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한다.
충청남도는 한국서부발전과 공동 추진하는 친환경 산업소재 국산화 사업과 에이치쓰리코리아와 진행 중인 수전해 그린수소단지 조성, 한울컨소시엄·현대건설과 계획 중인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전라북도는 한국해상풍력㈜에서 시행 중인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사업(400㎿) 및 ㈜명신과 에디슨모터스에서 추진하는 전기차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또 한국판 뉴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투자 사례를 소개한다. 인라이트벤처스의 기술창업형 초기 기업 투자와 한국성장금융의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투자 계획이 대표적이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설명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한국판 뉴딜 펀드는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지자체가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는 데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산업계, 금융계가 힘을 합쳐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많이 발굴하고 과감하게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국 국회의원은 "사업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규제 완화를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영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도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균형 발전 촉진을 위해 금융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언급했다.